나만의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드는 5개의 체험 행사와 손글씨 쓸 수 있는 카드 비치, 캐롤 공연과 매직쇼
서울 강남구는 오는 16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강남힐링센터 개포점에서 ‘크리스마스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힐링센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송년 행사를 기획했다. 대형트리와 캐럴이 있는 따뜻한 공간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직접 만들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선 센터 야외 잔디광장에 규모 4m의 트리를 설치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트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MBTI 캔들, 털모자, 목도리, 친환경 명함 지갑 등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연말연시를 기념할 수 있는 소소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안 숲카페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접착제 없이 종이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만들고, 우드 팬시를 색칠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사전 신청한 150명을 대상으로 리스와 아로마 캔들, 손바느질 코스터(컵받침) 등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카드 200장을 비치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글씨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안 그룹 힐링존은 행사 당일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음색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한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매직쇼, 클래식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구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따뜻한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힐링센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에게 더 수준 높은 행복을 주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