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제5회 울릉군수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릉군 배드민턴 동호인들 뿐만 아니라 청도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도 참가하여 서로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석한 청도 5070 배드민턴협회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하여 대회의 열기를 돋우었으며, 두 지자체간의 교류를 나누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청도 선수단에서 전달한 미나리, 감말랭이 등 청도 농산물을 비롯해 쌀, 고구마등의 상품들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누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경기에 앞서 즐거움을 주었다.
대회는 남자복식(C급, 초급), 여자복식, 혼합복식, 학생부로 진행되었으며 남복C급 우승은 임경민/이희준 팀, 남복초급 우승은 이상윤/박찬희 팀 여복 우승은 이서원/정영록 팀, 혼복 우승은 김영남/손정남 팀, 학생부 우승은 박준호/홍상현 팀이 차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군에 방문해주신 청도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관내 동호인들간의 친목은 물론이고 지자체간 체육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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