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보건소가 11~12일 봉화군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관리책임자 및 공무원 40 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봉화소방서 도지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교육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생활 속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시행 시 환자를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4분의 기적을 이루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yg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