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3년간 전기장판 및 보일러 등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계절용기기로 인한 화재(462건) 중 428건으로 92.6%에 달한다.
겨울철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및 전기열선 등 전기를 이용한 용품이 많은 만큼 구매 시 KC마크(안전·보건·환경·품질 등 분야별 인증마크를 국가적으로 단일화한 인증마크)를 해야한다.
또한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 사용 전 마른걸레로 깨끗하게 닦고 전선의 파손여부 확인 ▲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미사용 시 전원차단하기 ▲ 전기장판 위 무거운 물체를 올리지 않기 등이다.
난방용품은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가정 필수품인 만큼 항상 곁에 있지만, 잠깐의 방심으로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숙자 서장은 “겨울철 난방기구의 안전사용으로 화재예방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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