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설해 대비…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절기 설해를 대비하여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정발산동 제설봉사단은 직능단체 회원 등 마을 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대설주의보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 제설차량이 어려운 인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발산동 직능단체와 주민들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제설 봉사단원들에게 작업구역을 안내하고 제설장비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제설봉사단 활동 선언문을 같이 낭독하며 봉사 참여의식을 더욱 고취시켰다.
박봉기 제설 봉사단장(통장협의회 회장)은 “요즘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설봉사단으로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시현 정발산동장은 “마을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주민들의 제설 봉사활동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정발산동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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