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난 5일 어린이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어린이집 보육사업 평가회’가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이 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원장 및 보육교직원 25명에 대한 군산시장상, 시의장상 수여 등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우원경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행복하고 보람있지만 아이들의 일상을 하나하나 챙겨야 하기에 긴장과 책임의 연속"이라며"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는 보육인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저출산 문제, 원아 감소와 유보통합 등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군산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보육인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보육교직원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노후어린이집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약 3억원의 자체예산을 편성·집행했으며 1~2세반 운영비 신설, 급간식비 추가지원 등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경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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