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벤치 등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색다른 볼거리 제공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일대에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 일원에 '서창별빛거리'를 조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별빛버스킹 공연, 캘리그라피. 그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제5회 서창별빛거리'를 시작했다.
'서창별빛거리'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마다 조성돼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내년 1월31일까지 여는 서창별빛거리는 서창2지구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로터리 중앙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이 설치되고 거리마다 초승달 벤치, 링터널 포토존 등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포토존은 연중 운영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창2지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인생샷' 촬영 등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창별빛거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별빛트리와 함께 올한해의 마무리와 새해 출발을 희망차게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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