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폭넓은 주거정책으로 시민 만족도 '상승'
서산시, 폭넓은 주거정책으로 시민 만족도 '상승'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3.1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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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다양한 시책 펼쳐 
공동주택 역대 최대예산 지원,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주거복지 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사진은 올해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외부재원 553억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사진은 올해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외부재원 553억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올해 쾌적한 주거환경,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높은 시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30일 시 주택과에 따르면  따르면 첫 번째로 공동주택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예산인 29억 4천만원을 투입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는가 하면 2023년 신규시책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3종 시설물로 지정된 7개 단지와 3종 시설물 지정 대상이 되는 공동주택 6개 단지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강력한 안전관리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대산지역 근로자들의 인구유출을 막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외부재원 553억을 유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대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회 초년생인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주거 안정이 필요한 주거급여 수급자 3,216명에게 매달 주거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 및 고령자 주거 취약계층 14가구에 주택 개보수 등 편의시설 개선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잦은 이사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도내 최초로 주거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서민의 시름을 덜어줬다.

아울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 117동을 철거하고,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 144동을 선정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 추진으로 제6회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서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다가오는 12월 14일에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운동본부에서 6회째 추진하는 시상식으로 서산시가 충남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철호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공동주택 선진화에 앞장서고 폭넓은 주거정책 추진으로 행복하고 살맛나는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