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우수조례 발굴로 시민 삶의 질 향상·지방자치 발전 견인할 것”
경기도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개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 대표 2급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정부의 우수정책과 지방의회의 우수조례 발굴을 통해 주민 주권시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우수정책’으로 광역 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20명 △‘우수조례’로 광역의원 40명과 기초의원 60명으로 총 122명을 선정했다.
정병용 의원은 ‘안전’ 분야에서, 지난해 발의한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조례는 지난해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대규모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하남시에서 열리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옥외행사에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옥외행사 주최자의 안전관리계획 신고의무△행사 개최 전 시설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요청 △의료기관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요청 등이 담겼다.
특히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행사주최자와 시장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최근 하남시 관내에서 각종 공연·축제 등 대규모 행사 개최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한 본 조례가 우수조례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통해 하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활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겠다”라며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