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5일 ‘여성취업! 칠곡의 미래!’ 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나 행사는 센터 내 직업교육훈련 수료생과 지역구직여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면접 및 체험 및 전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배성도 칠곡군의회부의장 등 20여 명의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여성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중 122여 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으며, 5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여성채용페스티벌에 참여한 업체는 칠곡군 공단 중소기업, 요양센터, 강소기업, 신생아건강관리사 파견기관 등 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으로 현장면접 및 간접채용관 35개 업체에서 회계사무, 생산관리사무, 생산직, 방과 후 프리랜서 강사, 사회복지사, 조리사, 간호조무사 등의 분야 108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 면접 및 채용, 창업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맞춤형 여성취업지원서비스가 이뤄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여성 중심으로 다른 채용박람회와 차별성을 둬 ‘면접부터 채용까지 풀코스로 모실께요’라는 부제로 면접준비부스를 운영하였다.
지문인·적성검사 → 퍼스널 컬러 → 메이크업 스타일링 → 이력서 사진 촬영 → 이력서 컨설팅까지 한자리에서 단계별로 참여하고 면접에 참여하여 자신감 회복과 함께 면접 합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면접 준비 부스 프로그램을 직접 이용한 30대 청년 구직 여성 이**씨는 “평소 구직활동 및 면접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전문 사무직으로 자신감 있게 면접에 참여할 수 있어 합격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크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원이 참여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페스티벌이 지역에서 유일한 여성채용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 며 ”혼자서는 힘든 재취업 및 구직활동을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하고 있으니 꼭 기억하고,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아 희망하는 직업으로 취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칠곡/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