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의료법인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이하 신천연합병원) 김정은 병원장이 지난 16일 열린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및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10주년 기념식에서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7일 신천연합병원에 따르면 굿네이버스는 2013년부터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맡고 있다.
김정은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평소 아동인권 보호와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행동해왔다.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자문, 운영위원회 활동 및 시흥시 아동보호위원회사례자문위원으로 초기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통합돌봄사업인 작은별사업을 기획하여 아동의 양육 환경과 아동과 가족의 사회적 관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지역 관련단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 “의료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아동학대의 감수성을 살려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될 때 신속하게 대처 하겠다”며 아동학대 방지 선언에 참여했다.
신천연합병원은 지난해 시흥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학대피해아동의 발굴 및 신고, 의료적 자문과 지원 등의 역할로 시흥시청 아동보호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정은 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처에 필요할 역할과 함께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감사패를 주신 것 같다”며 “지역종합병원으로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공동체 복원에 힘쓰고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