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구암동과 경북 안동시 임동면이 11일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안동시 임동면의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와 구암동 단체의 커피·팝콘나눔 부스, 우리마을교육나눔의 체험부스, 산격3동과 복현1동 마을기업 전시판매부스, 프리마켓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25일 북구 구암동과 안동시 임동면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임동면의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지역 상호 간 도농교류를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통합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 이후 지역 상호 간 구체적인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더 나아가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로 승화해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통합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정광진 구암동장은 “이번에 처음 개최된 직거래장터가 두 도시 간의 도농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안동시의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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