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안정적 지역 정착 위한 해법 모색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9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남양주시 청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민선8기 청년 전담 조직이 신설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청년 포럼이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정책전문가·청년활동가·지역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청년의 지역 정착, 비전을 찾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과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1부는 원주영 남양주시의회 의원, 송주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서동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등 패널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각각 ‘우리가 만드는 청년행복도시 남양주’, ‘청년의 지역 애착과 고립의 상관관계’, ‘하얀 도화지 위에 무지개’, ‘청년정책 동향과 남양주 정책과제’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 2부는 발제된 주제에 대해 패널과 포럼 참석자들이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분야별 청년 의제와 사례가 활발하게 논의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청년 이슈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비전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제1회 남양주시 청년 포럼이 청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과제 그리고 그 실행방안과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에 관심을 갖고 남양주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