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7억, 전년대비 4% 증가…국내 비렉스 제품 호조·태국 첫 흑자
코웨이가 경기불황에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웨이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9621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5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 등 주요 제품은 물론 비렉스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60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532억원,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57.0% 증가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태국 법인은 최초로 흑자전환을 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지속적으로 실행해왔던 제품 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4분기에도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금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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