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맥세스컨설팅이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해 상위 3%의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으로 브랜드 선정에 따른 비용을 받지 않고, 객관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말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9,820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 성장성, 안정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을 평가했다.

이외에도 가맹본부의 법 위반, 부도 및 오너리스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순위에서 제외하고, 업종별 가맹점수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300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 4월에 선정된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살펴보면, 대부분 5년이상 운영된 브랜드이며, 가맹점 폐점율이 낮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의 갑질, 위생문제, 오너리스크 등 문제가 되는 브랜드는 제외한다. 신종노예, 갑질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로 선정되지 않는다.

◆ 프랜차이즈 브랜드 12,000개 시대,, 어떻게 선택해야하나?

여전히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가맹비면제, 로열티 면제, 가맹점수 000호점 돌파, 창업비용 0원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브랜드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없고, 비용면제의 이면에 어떠한 계약조건이 있는지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맹점수가 많다고 절대 사업성이 좋은 브랜드가 아니며, 창업비용이 낮은 브랜드 역시, 필수품목, 인테리어 등으로 과도한 마진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

제대로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려면, 가맹본부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적정수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지, 동종업종 내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제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은 가맹점창업을 고민하거나 프랜차이즈 본부 선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특강을 오는 11월 29일, 12월 6일 이틀간 창업&프랜차이즈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창업 특강은 프랜차이즈 본부가 알려주지 않는 가맹점 창업 100%성공하기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예비 가맹점주가 알아야할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브랜드 12,000개 중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하는지 등 총 8시간 진행한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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