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기업-투자유치 촉진 협력 체계 구축
수원, 기업-투자유치 촉진 협력 체계 구축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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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기도 수원시가 국내·외 기업 800여 개를 회원사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기업 및 투자유치에 협력한다.

수원시는 6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대표, 정성락 램리서치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암참은 시의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에 협력하고, 시는 암참이 주관하는 세미나, 네트워킹 등 각종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과 시에 위치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 밖에도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암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정부와 재계간 연결고리가 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며 “수원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들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시의 기업 유치에 가교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시와 암참 모두를 상생하게 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암참과 끈끈한 협력으로 시가 미국 기업들에게 기대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