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9동, ‘행복마을 팔순 효 잔치’ 개최
대구 남구 대명9동, ‘행복마을 팔순 효 잔치’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1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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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구)
(사진=남구)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가 1일 남대영 기념관에서 행복마을 팔순 孝(효) 잔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관내 조직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의 손길로 어르신들의 팔순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2017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효 잔치는 어느덧 대명9동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잔치에는 올해 팔순을 맞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로사 가야금 앙상블, 귀여운 아이들의 신명 나는 판소리가 잔치 흥을 돋웠다. 팔순 잔치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 규리의 축하 공연에서는 온 주민이 어르신들의 팔순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양승구 대명9동장은 “푸른 잎들이 붉게 물드는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팔순을 맞으신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모시고 온 주민들이 함께 나서서 정성껏 잔치를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계절에 대명9동 주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