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제작지원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지난 28일 첫 방송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로, 주요 에피소드의 배경이 시 곳곳(학전망대. 중앙시장. 맥문동솔숲 등)에서 촬영되어, 시의 명소와 특산물이 특색있게 방영된다.

tvN ‘무인도의 디바’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시는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2001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상도’ 이후, 입지적 특성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복합적 이미지를 갖춘 촬영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주인공 ‘목하’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열연한 박은빈과 함께,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산물 등이 드라마 속 여러 장면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시의 관광자원들이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더욱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시의 특산물이 전세계적으로 홍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첫방송된 ‘무인도의 디바’에 많은 시청을 부탁드리고, 최근 제작사들이 미디어 콘텐츠의 다양화로 수도권 촬영지를 벗어나 특색이 있는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에, K-드라마·영화 촬영지는 곧 관광지로 직결되어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숙박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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