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피랍·인질극 등 상황 대응력↑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6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2023년 김포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공항공사와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김포공항 검역소,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707 대테러 특수임무단, 국군화생방사령부, 육군 제52보병사단, 서울경찰특공대 등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여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폭발물 설치 △드론에 의한 신종 생화학 테러공격 등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훈련을 했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김포공항의 대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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