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 지난 21일 제5회 온(溫)동네 숲으로 마을 축제 ‘’온(溫)마을을 품다“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온(溫)마을을 품다’ 마을 축제는 올 한해 성북구가 KCC,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진행한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간 소통을 나누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 ‘온(溫)동네 숲으로’를 통해 개선사업을 벌인 삼덕마을 외에도 정든마을, 한천마을 등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삼덕마을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리 증진에 기여한 KCC,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 2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함께 삼덕마을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난 9월 정릉3동 어린이들이 참여한 ‘버들치야, 우리랑 놀자’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버들치가 살고 있는 정릉천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구는 지난 3월 KCC,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온(溫)동네 숲으로’ 업무 협약을 맺어 집수리 및 노후 벽 페인팅 등을 통해 정릉동 삼덕마을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도한 삼덕마을 로고 제작, 브랜딩 교육, 어린이 식당 운영 등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온동네 숲으로 사업을 시작으로 삼덕마을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