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소재 매출 24% 증가, 영업익 적자전환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올 3분기 철강시황 악화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9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1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건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저효과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초래한 냉천 범람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 피해 전인 2021년 2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실적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철강외 친환경 인프라 부문 매출은 13조8330억원, 영업이익은 4140억원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각각 9%, 7% 하락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0%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규모를 늘린 대신 손해를 봤다. 이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3130억원, 영업손실 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3%, 전분기보다 10%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의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광양 High-grade NO 증설 등 2030년 글로벌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대 공장 준공 등 2030년 700만대 판매체제 구축 추진계획을 밝히며 그룹 친환경차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올 3분기 철강시황 악화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9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수치다. 다만 1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건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저효과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초래한 냉천 범람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 피해 전인 2021년 2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실적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철강외 친환경 인프라 부문 매출은 13조8330억원, 영업이익은 4140억원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각각 9%, 7% 하락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0% 올랐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규모를 늘린 대신 손해를 봤다. 이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3130억원, 영업손실 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3%, 전분기보다 10%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의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광양 High-grade NO 증설 등 2030년 글로벌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대 공장 준공 등 2030년 700만대 판매체제 구축 추진계획을 밝히며 그룹 친환경차 소재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