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다양성축제 연계 농촌여행상품 큰 호응
창원시, 문화다양성축제 연계 농촌여행상품 큰 호응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0.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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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문화다양성축제(MAMF)와 연계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외국인의 한국 여행 관심 증가 추세에 맞춰 국내 유명 축제·행사 등과 연계해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국내 농촌관광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원시는 올해 3월 2023년 지역축제연계 농촌여행개발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문화다양성축제(MAMF)와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지난 22일 당일 코스로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에게 지역축제와 농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상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연제구가족센터 등 250명 정도의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문화다양성축제(MAMF) 참여는 물론 △다호농촌체험휴양마을 △주남 허브체험농원 △주나미 농장 △주남 농부더하기 농장 △창원 커피 랜드에 방문해 단감 따기, 고구마 캐기, 밀랍초 만들기, 허브음료 만들기, 허브 따기, 인절미 만들기, 벼 베기와 탈곡 체험, 단감 찹쌀떡 만들기, 커피 핸드드립 등의 체험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3년 문화다양성축제(MAMF)와 함께 농촌의 아름다운 문화와 경관을 자랑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농장을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