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1일과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대전 관내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이 지친 교직원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정서적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2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참가자들은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메디컬아로마테라피(Body-Mind 향기처방)와 도자기 페인팅 체험을 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완화시키고 마음의 근력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인근 마곡사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승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행복활짝 힐링캠프'에 참석한 윤○○ 교사는 “요즘 업무 스트레스가 많아서 힐링의 시간이 필요했는데 「행복활짝 힐링캠프」에서 충분히 마음 에너지를 충전한 느낌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최근 생활지도와 업무 스트레스로 교직원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행복활짝 힐링캠프'가 선생님들에게 힐링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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