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영어로 배우고 창의융합적 사고·외국어 능력 향상 기회
서울시 관악구가 영어로 배우는 창의융합 교육 ‘2023년 어린이 건축 교실’ 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건축 교실’은 건축 속에 녹아있는 예술, 수학, 문화, 역사를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습득시키는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건축 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며 창의성, 새로운 시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다.
더 나아가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년간 출강 경험이 있는 한국인 전문 강사가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하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한다.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은 △저학년반(초1~3학년)과 △고학년반(초4~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저학년반은 △‘내가 살 집을 설계하고 만들어 보기’ △‘길고 튼튼한 다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고학년반은 △세계 최초로 지어진 아파트, 현대 디자인 건축물에 대해 배우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업은 오는 11월18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저학년반은 1회차와 2회차, 고학년반은 3회차와 4회차에 진행한다.
관악구에 학교 또는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저학년반 20명, 고학년반 2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11월1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 ▷ 강좌정보 ▷ 강좌신청)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단, 사회적 배려대상 어린이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