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는 도시조경디자인과 이재빈·김지훈 학생이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현장실습 연계 청년·대학생 산림복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팀을 이룬 두 학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별을 만나다: 거꾸로 멘토링’란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다.
특히 선정된 아이디어는 현직 중장년층 산림복지전문가와 산림복지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만나 ‘서로를 멘토링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복지전문가는 청년들에게 실무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들은 SNS, 디지털기기 사용 등을 알려주며 효과적으로 직무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것이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주 내용이다.
이와 관련,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직무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을 고려해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서면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국민참여투표를 진행했다.
국민참여투표에서 ‘이재빈·김지훈팀’은 68.12%(218명)의 표를 받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과 함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이재빈, 김지훈 학생의 ‘별을 만나다: 거꾸로 멘토링’ 아이디어는 실제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박금미 구미대 도시조경디자인과 학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영향력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개발에 적합한 지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프로그램과 취업역량강화해 학생들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