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편의점 CU가 글로벌 아바타 기반 소셜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편의점 인기 상품을 모티브로 한 신규 브랜디드 월드맵을 선보이며 첫 실물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지난 2021년 제페토와 함께 세계 최초 메타버스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 등 3곳을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월드맵 ‘CU JUMP&RUN’은 제페토 가상 현실의 포인트를 실제 CU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커머스를 이벤트 형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CU 제페토 편의점은 가상 공간으로서 체험적인 성격이 강했으며 커머스의 경우,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만 가능했지만 이번 신규 맵을 통해 CU JUMP&RUN 포인트로 실제 오프라인 점포에서 삼각김밥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U JUMP&RUN 맵은 기존의 일반 맵과 달리 게임 콘셉트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CU 점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핫바, 디저트, 삼각김밥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디저트런, 삼김점프, 스피닝 김밥 총 3가지 형태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맵 출시와 함께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CU JUMP&RUN 맵에서 플레이 하는 영상을 촬영해 제페토 개인 피드에 인증하면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CU는 이달 23일 제페토에서 사용 가능한 네이버Z 제페토 기프트카드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5만 개 한정 수량으로 해당 기프트카드 구매 시 앱 인증을 통해 제페토 보상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임지훈 마케팅팀장은 “편의점 핵심 고객으로 급부상하는 Z세대들을 위해 새로운 편의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메타버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시공간을 초월해 고객 접점을 확장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국내 및 해외 고객과의 브랜드 친밀도 역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