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8곳에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보다 먼저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이다.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은 23일부터 보건기관에서 단양군에 주소지를 둔 60∼64세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가금·축산(닭, 오리, 돼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같은 날부터 보건기관에서 14세∼64세 단양군민 또는 단양군이 직장인 자를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보건소 접종 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신분증 및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야 하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일정이 상이하여 각 기관에 유선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임신부 및 13세 이하의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지난 5일부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고, 접종 전 열, 감염증상 등 아픈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으면 만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