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서 2일차 구정질문 이어가
대전 동구의회가 17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일차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성용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은 천동 일원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성 의원은 “천동 일원은 2021년 4월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 후 같은 해 6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나, 그 이후로 뚜렷한 성과가 없다”고 지적하며 해당 지역의 보행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김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구 차원에서의 장기적 대응 방안과 관련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김 의원은 또한 “기후위기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환경에 대한 우리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환경 교육과 홍보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전문 환경강사를 양성하고 학교, 자생단체, 민방위대원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환경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제3차 본회의에서는 △산내로 등 주요 관광명소 주변 도로 미관 개선 계획(성용순 의원)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 방안(성용순 의원)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김영희 의원) 등에 대한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동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구정질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오는 19~20일 이틀에 걸쳐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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