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기쁨”을 축제에 녹여내며 군민들과 화합의 장 펼쳐
경남 창녕군은 ‘제37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1만1000여 명의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비사벌문화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창녕천 일원에서 보부상장터와 비사벌문화행렬, 향토기양제와 각종 공연·전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비사벌 문화제의 드론쇼는 가야고분군과 만년교, 용선대, 산토끼, 따오기 등 창녕군의 대표 형상을 표현해 구경하는 모든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우레와 같은 함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우포따오기장터, 프리마켓을 비롯한 각종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는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다.
군민들은 이번 축제가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해 창녕군의 대표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펑가하고 있다.
특히 창녕천 일원에 설치된 우산등과 유등은 추억으로 간직할 사진을 담아갈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제37회 비사벌문화제가 앞으로도 영원히 모두가 사랑하는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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