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이 12일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인문학&생태교육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오전 프로그램은 청도와 인접한 경남 창녕의 박물관과 고분군, 만옥정과 석빙고, 성씨고택을 둘러보면서 삼국시대 역사적 볼거리가 많은 곳에서 진행됐다.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껴 마음을 풍요롭게 함으로써 인문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서다.
오후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 일원으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을 방문했다.
우포늪 정봉채 사진작가 특강 ‘사진으로 보는 우포늪 생태교육’ 권상철 원장님과 함께하는 ‘한국 습지와 우포늪 교육’ 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동재 교육장은 “초·중·고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 생태교육 연수를 통해 관리자 인식을 제고하며 지원청과 학교간의 신뢰기반 소통이 강화돼 삶의 힘을 키우는 청도교육이 잘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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