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5일 통영시 용남면 세자트라숲 인근 선촌 마을 연안에서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UNEP(유엔환경계획) 후원 하에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지정·운영 하고 있으며, 이날을 전후로 세계 각국에서 해상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통영해경, 통영시 2개 기관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자트라숲 인근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방치된 폐어구 등을 총 ○톤 수거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오염 예방 홍보 활동과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으로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때문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모두가 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