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맞이해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사천시 선구동을 초청하고 상호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남원시 도통동과 사천시 선구동은 2000년 5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이번 초청행사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시 방문단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겼다. 특별히 2023년도에는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공연, 드론쇼, 드론레이싱대회를 관람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문강현 도통동주민자치위원장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행사에 선구동민을 초청하고 같이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상호교류관계가 돈독하게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자 도통동장은 “이번 자매결연 초청행사를 통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문화, 체육,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폭넓은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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