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각자대표 체제로 변화…김철웅, 글로벌 총괄
안다르, 각자대표 체제로 변화…김철웅, 글로벌 총괄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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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영 대표 국내 집중…"상승세 지속할 것"
김철웅 안다르 글로벌부문 대표. [사진=안다르]
김철웅 안다르 글로벌부문 대표. [사진=안다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해외사업에 힘을 싣고자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안다르는 이로써 박효영 단독 대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철웅 신임대표는 에코마케팅 창업주로 ‘비즈니스 부스팅’을 국내에 안착시켰다. 비즈니스 부스팅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체질 개선과 전방위 마케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그의 안목과 결단력으로 에코마케팅은 지난해 매출액 3528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하는 등 중견기업으로 도약했다.

김 신임대표는 안다르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7월 싱가포르에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한 안다르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김철웅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며 “품질력을 바탕으로 1등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날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대표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 및 올해 2분기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를 탈환한 박효영 대표의 경영능력을 국내 시장에 집중시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