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26일 구)방지초등학교 운동장(2100㎡)에 조성한 자연학습체험장에서 관내 병설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했다고 3일 전했다.
일일 꼬마 농부가 된 유치원생들은 올 봄에 직접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모종삽을 들고 고구마를 캐면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수확한 고구마를 손에 들고 서로 크기를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도교육지원청 이동재 교육장은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농작물의 소중함과 농부에게 감사함을 알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인성과 감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