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22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사업의 타당성, 노력도, 효과성 등에 따라 구강건강 증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구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생애주기별 및 생활터별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지역 주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의 장관 표창과 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차량’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장애인, 어르신)을 찾아 구강관리에 힘써 의료형평성 제고에 노력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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