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법·선진지 견학 등, 총 32시간 교육 마무리
산청군은 지난 20일 오후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2023년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박수정 지리산산청 곶감작목연합회장, 수료생 8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2일부터 8주(총 32시간)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떫은 감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명품곶감 제조·가공 기술 등 명품곶감 재배를 위한 다양한 생산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또 곶감 생산 우수농가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짜임새 있는 교육구성과 우수한 강사진의 꼼꼼한 수업진행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수료생들은 “최신 트렌드에 맞춘 곶감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곶감재배 농가 등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승화 군수는 “바쁜 일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매주 교육에 참석하며 열의를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이 곶감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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