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LED 등기구, 안전조명, 경관조명 설치로 감성적인 산책길 조성
도림천 야간 조명 개선공사로 ‘2023년 제12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최우수상 받아
도림천 야간 조명 개선공사로 ‘2023년 제12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최우수상 받아
서울 구로구가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공사’와 ‘안양천 산책로 조명시설 개선공사’를 추진 안전하고 편안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3년 제12회 서울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구로구는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사업으로 시공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작년에 이어 도림천 좌안 4.2km 구간의 야간 조명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공사(1~3차)를 7월에 마쳤다.
신정교 하부부터 거리공원 오거리까지 보행로 단절 구간을 잇는 신설 보행로를 포함해 2.4km구간에 99개의 고효율 LED 등기구를 신설, 하천 고립시 비상탈출을 유도하는 안전조명을 설치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한 도림천 산책로 3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밤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천의 경우, 우안 신정교부터 광명대교 좌안 고척스카이돔 앞 총 3.5k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61본을 설치하여 산책로의 조도가 개선됐다.
구는 태양광 가로등의 발전량과 사용량, 고장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가로등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도림천, 안양천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사랑받은 구로구 대표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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