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 해양과학대학과 ㈜은하수산은 지난 14일 해양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신제품 개발 및 출시에 관한 프로세싱 컨설팅 지원 ▲기업연계형 산학공동 연구과제 추진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을 통한 기업 인력양성 지원 ▲양 기관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공동 활용 ▲장단기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연계형 대학인력 양성 지원 ▲수산식품 분야의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은하수산은 1970년 부산 자갈치시장 ‘영도상회’를 모태로 설립되어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부산지역 대표 수산 식품 제조·유통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활어 필렛 자동화 설비와 연어 필렛 자동화 설비를 모두 갖추어 품질의 일관성이 유지되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HACCP 외 BRC FOOD 인증, ASC, MSC CoC 인증, WWF 파트너십 등 국제 규격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산업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건실한 중견 수산기업이다.
㈜은하수산 이현우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 모두 실효성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하며, 특히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과 젊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과학대학 및 해양식품공학과(학과장 최재석 교수)의 활발한 산학공동 연구과제의 수주 및 산학협력 인력양성의 지원을 기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