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품목, 27개 업체 참여 총 3500여개 세트 6200여만원 상당 판매 실적
전북 군산시가 자매도시 김천시에서 진행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시민의 알뜰 소비 촉진을 위한 군산시와 김천시의 자매도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 교류행사로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김천시에서 열렸다.
이날 수제맥주, 흰찰쌀보리, 장아찌, 한과, 젓갈, 박대, 간장게장 등 49개 품목, 2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전 주문을 포함한 총 3,500여개 세트, 6,200여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시는 구매자에게 홍보용 군산 신동진 쌀과 흰찰쌀보리를 증정해 군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한 김천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수제맥주 제조·판매업체가 현장에서 시음과 판매를 진행해 김천시민에게 국산 맥아로 만든 군산 수제맥주의 깊은 맛과 매력을 알렸다.
채왕균 농기센터소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김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행사 추진으로 두 시의 상호 협력과, 군산 농수산업인 및 가공 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하고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올해로 15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지난 7월 20일에 군산시를 방문하여 샤인 머스캣, 자두, 복숭아 등 2,663상자, 49백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