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이하 안산센터)는 지난 15일 상담 전문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연수에는 상담 관련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청소년 지도자로 활동 중인 상담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연수과정은 비행청소년에 대한 지도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세부 프로그램은 △비행 청소년에 대한 이해 및 지도기법 △상담멘토링 사례와 지원방안 △소년사건 처리절차 △소년보호기관(화성청소년창업비전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홍모 지도자는 “오랜 기간 상담해 왔지만 비행청소년과의 상담은 매번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상담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초중고교 교사, 교육전문직 종사자, 청소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를 매년 2~3회 운영하며 지도기법 등을 공유해 오고 있다.

임재홍 안산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센터를 포함해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의 가장 큰 목표는 우리 청소년들의 바르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일일 것이고, 그 기반에는 관련 종사자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산센터는 앞으로도 직무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지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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