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세대·직급 간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거꾸로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개념으로 MZ세대인 후배공무원이 선배공무원의 멘토가 되어 MZ세대의 소통방법·관심사 등을 공유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MZ세대 6명의 멘토와 교육장이 멘티가 되어 ‘조직 내 상하 간 인식 차이 개선’,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여가’ 등 청년 공직자 주도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천종복 교육장은 “이번 거꾸로 멘토링을 통하여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다양성 존중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