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업무에 관계없이 브레인스토밍 통해 대형 프로젝트 사업 발굴
경북 경주시가 지방시대를 리드할 대형 프로젝트 사업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 핵심사업 추진 부서 팀장 18명을 팀원으로 ‘경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하고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정책과 지방시대의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대형 먹거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이들은 월 1회 이상 정책동향, 산업트렌드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도출과 사업화를 위한 토론을 이어 나간다.
특히 토론은 해당 업무와 관계없이 개최되며 건설, 보건,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향후 시는 정부의 각 분야별 육성시책에 발 맞춰 정책화 및 국비확보 등 성과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학 TF단장(부시장)은 “경주의 탄탄한 미래를 위해서는 개별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핵심 정책 위주의 성과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경주의 다양한 인프라를 분야별로 체계화해 과학, 스포츠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신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 54건의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는 소형모듈원자로(SMR)국가산단 및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의 공모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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