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5일 웅천해변공원에 여수 밤바다 야경을 위한 LED 수국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웅천해변공원은 마리나, 호텔, 레저시설과 각동 상업시설이 있어 지역 주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야간 산책 명소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관광과 레저, 휴식이 있는 문화 복합공간에 야간 경관 조명에 특화된 LED 수국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LED 수국꽃 제조업체인 세강엘이디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LED 수국꽃 정원은 일몰시간이 되면 자동 점등된다"며 "한송이 한송이가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로 변화한다"고 전했다.

LED 수국꽃은 모든 전선을 지중화해 관람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초가 가능해 제초제 사용업이 정원의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LED 광원과 꽃의 교체가 가능해 유지 보수 비용 절감효과가 크고 다양한 꽃으로 색다른 LED 꽃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적용됐다.

세강엘이디는 2015년 국내 최초 LED 꽃 정원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LED장미정원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LED 꽃 테마파크인 경주시 빛누리정원, 남양주시의 별내카페거리 LED수국꽃 정원 등을 시공한 국내 최고의 LED 꽃 테마파크 전문업체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