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1864억원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공사 수주
HJ중공업, 1864억원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공사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9.05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급 LNG 복합화력발전시설 조성…2026년 6월 준공 목표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조감도. (자료=HJ중공업)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조감도. (자료=HJ중공업)

HJ중공업이 5일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석탄 화력발전인 보령 5호기를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충남 보령시 고정국가산업단지 내 보령복합 4호기 부지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짓는다. 낙찰 금액은 1864억원이며 오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발전소와 강릉안인화력발전소를 맡아 시공 중이며 지난달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을 준공했다. 과거에도 양주와 별내, 춘천, 서천 등지에서 발전소 건설공사를 지속해서 수행해 왔다. 

HJ중공업은 풍부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