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흑자전환 성공…4분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업계 최초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식신이 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식신은 4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기술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한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식신은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4분기 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식신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푸드테크 업계 중 처음으로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 기술 평가 통과로 식신의 우수한 기술력과 모바일식권의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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