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5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이다.
재난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영월군, 영월소방서, 영월경찰서, 영월의료원, 8087부대, 한국전력공사 영월지사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34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실내체육관에서 지진에 의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확산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최초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초동대응과 화재진압, 구조활동 및 긴급 복구에 13개 협업기능반과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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