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에서 ‘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순창몰’은 순창군이 지난 7월 순창의 농특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위해 직접 개설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군 직영을 통해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쇼핑몰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유통 마진을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27일까지 쇼핑몰 등록 전 품목 3000원 할인과 신규회원 가입 시 쇼핑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3000원 쿠폰 지급, 신규 농특산물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품목은 복분자, 산딸기, 쌈채소, 새싹삼, 상추, 설황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농산물과 등심, 부채살, 손질 초벌장어 등 축·수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전통장류, 절임류, 요거트, 한우스테이크, 누룽지 등 가공품도 판매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특별행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들을 돕고, 농특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한 농특산물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고 순창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창/장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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