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와 협업해 발달장애 청소년, 치매환자 등 62명을 대상으로 9월2일부터 하반기 치유농업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치유농장(대림배농원, 유정뜰농원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4개 과정 26회로 배나무, 볏짚 등 계절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농촌의 자원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지표 검사(인지선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스트레스 척도 등)를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 등 치유농업의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목정균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다양한 농촌자원을 지닌 치유농장에서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일상에 복귀했을 때 긍정적인 에너지로 발산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지속적인 치유농장의 확대와 다양하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서비스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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