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에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와 복합청사로 건립 오는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대비 면적이 부족하고 노후화돼 시민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정·문화·복지서비스 및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복합청사로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간 미디어 서비스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한 미디어 교육, 미디어체험, 방송제작 장비·시설 이용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로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미디어 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창의인재 양성, 인근 지역상권 회복 등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미디어센터가 없어 시민들이 미디어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 및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