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수 기증 물건 공매 수익에 출연금 더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지난 29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공동 마련한 기부금을 청주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 임직원과 프로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사람이 자신이 가진 물건을 기증하고 낙찰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2012년부터 캠코가 이어온 업무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K리그 축구선수 기증 물건 공매 수익금에 캠코 출연금을 추가해 기부금 2291만6000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수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진행된 이번 기부공매에 동참해 주신 K리그 선수들과 온비드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온비드를 활용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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